[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북미 박스오피스 4위로 껑충
  • 4년 전
오스카 수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생충'의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가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시상식 다음 날인 10일 총 50만 1천222달러, 우리 돈 5억 9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날보다 15%, 전주보다 213% 늘어난 액수인데요.

'기생충' 순위는 12위에서 4위로 무려 8단계나 뛰었습니다.

북미 배급사 네온은 상영관 수를 현재 1천60개에서 이번 주말 2천 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어서, '기생충'의 수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기생충'이 최종 590억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에도 재관람 열풍이 일면서 지난 10일 재개봉한 '기생충'은 이틀 만에 1만 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는데요.

좌석 판매율은 25%로,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우리 영화 최초로 베트남에서도 다시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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