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북미 상영관 1천 개 돌파

  • 4년 전
영화 '기생충'의 북미 지역 상영관 수가 처음으로 1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3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이후 최다 상영관 수인데요.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북미 시상식을 휩쓴 데다, 다음 달 9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면서 입소문을 탄 덕분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흑백판으로 리메이크돼 오는 30일부터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는데요.

'기생충'의 화제성을 증명하듯 봉 감독은 오스카 후보들 사이에서도 정상급 인기를 누렸습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초청 공식 오찬에서 "가장 따뜻한 환대와 환호를 받은 사람이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었다"며 "후보들 간 인기 경쟁에서 이겼다"고 보도했는데요.

봉 감독은 오스카에 앞서 다음 달 2일 열리는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주연 배우 송강호 씨와 참석해 다시 한번 트로피 사냥에 나섭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