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3등상에 해당되는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북미 시장의 관문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기생충'의 수상은 다음 달 북미 개봉을 앞두고 거둔 성과라 현지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한국 영화 최초로 프랑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해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