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한국 영화 대표로 아카데미 출품

  • 5년 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 영화로 선정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이 출품 신청작 8편 가운데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심사위원들은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등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빈부 격차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국내에선 1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본선에도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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