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 4년 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두 개 부분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기생충'을 국제극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로 선정했습니다.

국제극영화상은 외국어영화상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생충' 외에도 스페인의 '페인 앤 글로리', 프랑스의 '레 미제라블' 등 모두 10편이 올랐습니다.

주제가상 부문 예비후보에도 '기생충'의 '소주 한 잔'이 포함됐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작사를 맡고, 극중 기택네 장남 역할을 맡은 배우 최우식 씨가 직접 부른 엔딩 곡인데요.

이 부문에는 올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가 부른 '스피치리스', '겨울왕국2' 엘사 주제곡 '인투 디 언노운' 등 총 15편이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최종 후보작은 내년 1월 13일에 발표되고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립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