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NYT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 높아"
  • 4년 전
미국 뉴욕타임스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기생충, 오스카로 진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생충'은 국제영화상 부문에서 거의 확실하게 궁극적인 승자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망했는데요.

이어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가 강력한 경쟁자이지만, 앞서 두 작품이 칸영화제에서도 맞닥뜨렸으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이미 한 번 승리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스카상과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기생충' 팀은 다음 달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데요.

배우 조여정 씨와 이정은 씨가 현지 시상식 참석을 확정해 현재 미국에서 오스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씨를 만나 시간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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