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전미 영화평론가 협회 2관왕

  • 4년 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 낭보를 전해, 이 분위기를 몰아 오늘 열리는 골든글로브 트로피까지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이 전미 영화평론가 협회가 수여하는 작품상과 각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미 영화평론가 협회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영화평론가협회로, 회원 투표 결과 '기생충'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기생충'은 앞서 열린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수상 소식과 함께 주연 배우 송강호 씨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만난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영화연구소 어워즈'에서 만났는데, 브래드 피트가 다가와 "'기생충'의 팬"이라며 송강호 씨의 손을 꼭 붙잡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현재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는 상태죠.

미국 유력 매체들은 '기생충'의 수상이 유력하다고 점치고 있어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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