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영화상이 40년을 맞는 시상식을 앞두고 최종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를 기록했는데요.

먼저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남우주연상은 '극한직업' 류승룡 씨, '생일' 설경구 씨, '기생충' 송강호 씨, '증인' 정우성 씨, '엑시트' 조정석 씨가 경합을 펼치고요.

여우주연상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씨,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씨, '엑시트' 임윤아 씨, '생일' 전도연 씨, '기생충' 조여정 씨가 겨룹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에는 '극한직업'과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 다섯 작품이 후보에 올랐는데요.

영광의 주인공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