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美 배우조합상 작품상 후보
  • 4년 전
한국 영화 아카데미상 출품작인 '기생충'이 미국영화배우조합상 후보 지명에서도 작품상 격인 부문에 올랐습니다.

미 영화배우조합 측은 다음 달 열리는 시상식에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 후보작으로 '기생충'과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5편을 압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입니다.

외국어영화가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르는 건 매우 이례적으로, '기생충'은 1998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21년 만에 외국어영화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랐는데요.

특히 미국영화배우조합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비슷한 취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이번 후보 지명은 '기생충'이 오스카에 입성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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