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5개 부문 후보
  • 4년 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할리우드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시상식에 주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총 다섯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작품상 부문에는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경합을 벌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후보로도 선정됐는데요.

할리우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비롯해 '아이리시맨'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감독과 '감독상'을 놓고 대결을 펼칩니다.

할리우드 비평가협회는 내년 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는데요.

현재 미국에서는 '기생충'에 등장하는 라면과 대사가 패러디되며 변방의 영화 아닌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어 수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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