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이 주최한 '스타책방'에 세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스타책방'은 스타들의 릴레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청각장애 부모를 둔 아이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취지로 제작됐다.

박해진은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인사로 도둑 잡은 꾸벅이'와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었다.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책을 읽으며 몰입도를 높이는 등 깊은 여운을 남겼다.

녹음을 마친 후 박해진은 "집에 조카들이 있어서 가끔 책을 읽어준다"며 "장애 부모나 다문화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일을 할 때 얼마만큼 꾸준히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시작한다"며 "해왔던 것들 잊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타책방'은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공개되며 네이버 부모i 판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