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스타책방] 릴레이 재능기부 - 위키미키 수연X세이 편 "오랜만에 느껴보는 추억의 향기"
  • 4년 전
그룹 위키미키의 수연과 세이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이 주최한 '스타책방'에 두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스타책방'은 스타들의 릴레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청각장애 부모를 둔 아이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취지로 제작됐다.

수연과 세이는 각각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우물우물 임금님'과 그레이트북스 이야기 꽃할망의 '개와 고양이와 구슬'를 읽었다. 두 사람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달달한 목소리로 성우 못지않은 구연동화 실력을 뽐냈다.

녹음을 마친 후 세이는 "'스타책방'을 통해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수연도 "동화책이다 보니까 재밌게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화책을 '모성애'라고 비유한 세이. 그는 "늦둥이 동생이 있다. 엄마가 임신했을 때 동생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걸 많이 들었다"면서 "그때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게 됐다. 당시 엄마의 목소리에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던 기억이 있다. 모든 부모님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 똑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수연은 동화책을 '따뜻한 추억'이라고 했다. 그는 "책을 펼쳤을 때 동화책만의 향이 있다"며 "'스타책방'을 통해 오랜만에 동화책을 읽었는데 옛날에 느꼈던 동화책의 향이 나서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스타책방'은 매주 월, 목요일에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공개되며 네이버 부모i 판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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