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할리우드 영화들, 줄줄이 촬영 중단

코로나19 여파로 할리우드 영화들도 하나 둘 촬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쥬라기 월드3'의 촬영을 지난 금요일부터 모두 중단했다고 하는데요.

내년 6월 개봉을 목표로 지난달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안전을 위해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더 배트맨'은 2주간 촬영을 중단했습니다.

'더 배트맨'은 지난 1월부터 런던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현재까지 제작진 가운데 감염자는 없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화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촬영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