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미국서 유행 중인 '성별 확인 파티'

  • 4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올해 최대 규모 산불이 나 피해만 서울 면적의 14배에 이른다는데요.

이슈톡 네번째 키워드는 "재난으로 번진 성별 확인 파티" 입니다.

폭죽이 터지면서 분홍색 연기를 뿜어내는데요.

미국 문화 중 하나인 '젠더 리빌 파티'의 한 장면입니다.

출산을 앞둔 부부 사이에서 '태아의 성별을 색깔로 판단하는 이른바 성별 확인 파티인데요.

남아는 파란색, 여아는 분홍색으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이 성별 확인 파티의 불꽃놀이를 이번 캘리포니아주 대형 산불의 주범으로 의심했는데요.

조사 결과 이 장치의 불꽃이 풀밭으로 튀면서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성별 확인 파티는 이전에도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일으켜 왔다는데요.

현재 SNS를 중심으로 미국의 성별 확인 파티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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