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미국서 화재로 불탄 집, 4억 7천만 원에 나와
  • 3년 전
미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심지어 화재로 타 버린 주택도 인기라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화재로 불탄 집 가격은 고공행진"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한 주택가에 검게 그을린 집이 눈에 띄는데요.

지난 8월 발생한 화재로 다 타버린 겁니다.

그런데 당장 철거해도 이상하지 않을 이 집을 사려는 사람들로 부동산 회사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불탄 주택의 호가는 39만 9,000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억 7,0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방이 세 개인 50평 대 이 주택은 당시 화재를 진압하느라 소방관들이 벽과 천장 일부를 뜯어냈고 앞 유리창도 날아가 판자로 막아놓은 상태인데요.

주택을 고치거나 재건축할 필요가 있지만 많은 사람이 구매 문의에 열을 올리는 데 대해 현지 매체는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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