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여름철 초파리 주의보! 날벌레 퇴치하려면? 外

  • 6년 전

▶ 여름철 초파리 주의보! 날벌레 퇴치하려면?

습해지는 여름엔 쓰레기통과 하수구 등 집안 곳곳에서 초파리가 출몰하죠.

신경 쓰이는 초파리, 어떻게 퇴치해야 할까요?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건 집안 청결인데요.

달콤한 향기를 풍겨 초파리를 유인하는 과일은 웬만하면 냉장고에 넣거나 밀봉해 보관하고요.

싱크대나 하수구, 배수구 청소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해야 하는데, 끓는 물을 자주 부어만 줘도 해충의 출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벌레가 생기기 쉬운 쓰레기통은 자주 비우고, 이미 생긴 벌레는 '초파리 트랩'으로 해결하세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준비하고요.

설탕물이나 식초 등 초파리가 좋아하는 액체를 담고 주방용 랩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초파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이쑤시개나 볼펜으로 랩에 구멍을 뚫으면 끝.

초파리가 많이 다니는 곳에 두면 됩니다.

또, 계피와 로즈메리를 집안에 두면 벌레를 쫓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보송한 '거위털 이불' 여름에도 덮어볼까?

한겨울 방한소재로 손꼽히던 거위털, 이른바 '구스다운' 이불이 한여름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난 4월부터 석 달 동안 여름용 거위털 이불 판매량을 살펴보니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늘었다는데요.

거위털 이불은 소재가 부드러운 데다가,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을 잘 배출해 보송보송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요.

일반적으로 겨울용 거위털 이불엔 8백 그램에서 1천2백 그램 정도의 충전재가 사용되지만, 여름용에는 2백 그램 정도만 들어가기 때문에, 덮은 듯 안 덮은 듯 깃털처럼 가볍다고 합니다.

여름 거위털 이불을 구입할 땐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솜털 함량이 90% 이상인 것을 구매해야 복원력이 뛰어나고요.

거위 솜털 함량 100%라는 점을 내세워 비싼 가격에 파는 제품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이불을 생산할 때 솜털의 오라기나 깃털 잔해 등이 섞이기 때문에 공정상 함량 100% 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여름 과일, 무턱대고 먹다가 탈 나요!

목이 마를 땐 시원한 과일로 갈증을 달래기도 하죠.

그래서 여름엔 과일을 더 많이 먹게 되지만, 만성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과일 속 당분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50kcal 정도만 섭취하는 게 적당하고요.

과일을 먹고 30분 뒤에 혈당을 확인해서 먹어도 괜찮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당분이 더 많이 들어 있는 통조림이나 주스보다는 생과일로 먹는 게 좋고, 수박이나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과일보다는 사과, 배처럼 단단한 과육을 먹어야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지 않습니다.

만성 신장병 환자들도 조심해야 하는 과일이 있는데요.

수박이나 참외처럼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먹으면 혈중 칼륨 농도가 갑자기 올라가서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신장병 환자는 과일을 물에 담가 칼륨을 빼낸 후 먹고요.

껍질에 칼륨이 많으니까 과육만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 가족 건강 지키는 장판 청소 요령

각종 얼룩과 찌든 때로 오염된 장판은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습한 날씨에 끈적거리기 쉽죠.

가족 건강을 위한 장판 청소 요령, 알려드립니다.

장판을 청소하기 전에 청소기나 정전기 청소포를 활용해 먼지를 깨끗이 제거해주세요.

소주와 주방 세제를 1:2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고요.

바닥에 뿌려가며 때와 얼룩을 제거한 다음, 물걸레로 한 번 더 닦아주세요.

집에 소주가 없다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도 되는데요.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녹여서 부드러운 스펀지에 적셔 청소하면 시커먼 때가 묻어나옵니다.

또, 지워지지 않는 낙서 자국은 마른 천에 바셀린을 묻혀 문질러 지우고요.

치약을 적당히 짜서 안 쓰는 칫솔로 닦아내면 장판을 흠집 없이 청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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