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 2년 전
◀ 앵커 ▶

오늘은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입니다.

지난달 9일 정권수립 74주년 행사 이후 한 달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창건 77주년 기념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지, 또 어떤 발언을 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미 북한은 당 창건 기념일을 하루 앞둔 어제 새벽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 앵커 ▶

오늘 서울 도심에서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는데요.

서울경찰청은 세종로터리와 대한문로터리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앵커 ▶

오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간담회를 열고 여가부 폐지에 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간담회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경제인협회장, 여성유권자연맹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여성계 인사들이 참석하는데요.

지난 6일 정부는 여가부를 폐지하고 관련 정책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여가부 폐지 반대 단체들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앵커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추 부총리는 현지시간 11일, 뉴욕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 경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요.

12일과 13일에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어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가을비가 그치고 아침 기온이 최저 10도 아래로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4도, 낮 기온은 10~19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인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