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 2년 전
◀ 앵커 ▶

래퍼이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의 대법원 최종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장 씨는 지난해 9월 접촉사고를 내고,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면서 폭행까지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과 2심에선 음주 측정 거부 혐의가 인정돼 징역1년의 실형이 선고됐는데요. 다만 경찰관 폭행 혐의에 대해선 다친 정도가 가볍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 앵커 ▶

성추행 피해를 폭로했던 서지현 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도 오늘 나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며, 안 전 검사장과 국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소멸시효, 즉 손해배상 청구 시한인 3년이 지난 뒤 재판을 청구했고, 배상 책임을 인정할 증거도 부족하다는 이유였는데요. 서 전 검사측이 항소했고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2심 판결이 나옵니다.

◀ 앵커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오늘부터 시장 개입을 중단한다고 선언해 세계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란은행은 영국 채권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650억 파운드, 우리 돈 102조원을 투입해 영국 국채를 사들여왔는데요.

하지만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가 계획대로 오늘까지만 채권을 사들이고, "더 이상의 개입은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정부개입이 중단된 뒤 만약 영국 채권 가격이 폭락하게 되면 전 세계로 그 여파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세계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백 명이 넘는 승무원이 부정 채용된 정황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상직 전 의원은 올해 1월 이미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수감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