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위기의 파라나강…가뭄에 강바닥 드러나

  • 3년 전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강이 극심한 가뭄에 강바닥이 드러나는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총 길이 4천880km 달하는 파라나강은 화물 운송통로이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식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강의 발원지인 브라질의 계속된 가뭄으로 물이 말라 강의 수위는 194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력반전소에 전력 생산량이 줄고 관광업과 어업에도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파라나강의 수위는 기후 변화와 삼림파괴 등 인위적 요인도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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