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테슬라 가격 인하에 세계 소비자들 '부글부글'
  • 작년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가격 인하 결정에 대한 불만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남아돌자 테슬라는 미국과 아시아, 유럽 시장에서 일부 모델의 판매가를 많게는 20%까지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일부 모델의 가격은 할인 전보다 1만 3천 달러, 1천6백만 원 이상 저렴해졌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가격에 할인 전에 차량을 비싸게 구매했던 미국과 아시아, 유럽 소비자들은 "속은 것 같다. 소비자로서 이용당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는 테슬라를 사지 않을 것"이라는 구매자도 있고요.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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