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캐나다, 세계 2번째로 대마초 합법화 外

  • 6년 전

▶ 캐나다, 세계 2번째로 대마초 합법화

캐나다가 남미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대마초 거래를 합법화했습니다.

캐나다 현지시각으로 17일부터 캐나다 전역에서 대마초 재배와 구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다만 구매는 18살 이상 성인만 가능하고 30그램까지만 소지가 가능합니다.

이번에 캐나다가 그동안 금지해 온 대마초 거래를 합법화한 것은 트뤼도 총리가 약속한 사회적 변화의 일환으로, 비밀리에 이뤄지는 대마초 거래를 양성화하자는 요구에 따른 조치입니다.

▶ 모로코서 열차 탈선…최소 7명 사망·80여 명 부상

파손된 열차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 있습니다.

선로를 벗어난 객차도 보이죠.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 인근에서 현지시각으로 16일 열차가 탈선한 건데요.

최소 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쳤으나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숨쉬기도 힘든 화물 트럭서 '난민 47명' 적발

트럭 화물칸 문을 여니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은 동유럽 루마니아와 헝가리를 가르는 국경 도로인데요.

난민 47명을 한데 태우고 달리던 트럭이 경찰 검문에서 걸린 겁니다.

이라크와 이란, 터키 등 난민들의 국적도 다양했는데요.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비좁은 공간엔 어린이도 10명이나 타고 있었습니다.

▶ '1조 원' 당첨금에 美 복권 열풍

미국에 또다시 복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당첨금을 가장 많이 주는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양대 복권의 이번 주 당첨 합계액이 9억 9천9백만 달러 우리 돈 1조 1천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누적됐기 때문인데요.

두 복권 당첨금이 이처럼 많이 쌓인 경우는 드뭅니다.

천문학적인 당첨금은 뜨거운 복권 구매 열기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몇 주 동안 나오지 않은 행운의 1등 당첨자가 이번에는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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