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세계 3대 폭포…'이과수 폭포' 가뭄에 몸살

  • 3년 전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던 폭포의 물줄기가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파라나주 전력 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에서 10일 사이 이과수 폭포에서 떨어진 수량은 1초당 30만 8천 리터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연평균치와 비교하면 5분의 1수준이라고 합니다.

당국은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가 이어져 파라나강의 수위가 급격히 줄었다며, 이 때문에 인근 수력발전소의 전력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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