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럽 곳곳 폭설·폭우 등 악천후로 몸살

  • 4년 전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데요.

오스트리아와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 다른 유럽 국가도 악천후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눈 덮인 도로에서 제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스트리아 남부 카린시아의 코츠차흐 마우텐인데, 하루 사이 25센티미터나 눈이 쌓였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 곳곳 도로가 막혔고, 학교와 유치원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그리스 아르테미다 밤하늘엔 번쩍번쩍 천둥번개가 몰아칩니다.

이오니아 해역의 섬 등 일부 지역에 비까지 쏟아졌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관광객들이 몸을 움츠리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인데요.

폭우로 곳곳이 침수돼 당국이 급히 물을 빼내는 작업에 돌입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