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할인] "땅속으로 꺼진 내 집…" 싱크홀 개봉
  • 3년 전
◀ 앵커 ▶

조조할인입니다.

해마다 국내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땅이 움푹 꺼지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국내 영화로는 최초로 싱크홀을 주제로 한 현실 재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씨가 뭉쳤습니다.

영화는 중소기업에서 과장으로 일하며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동원'이 서울의 한 빌라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됩니다.

빌라엔 홀로 아들을 키우는 N잡러 '만수'도 살고 있는데요.

내 집 마련이라는 기쁨도 잠시.

동원이 직장 동료인 '승현'과 '은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날,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빌라 한 채와 주민들이 지하 500미터 아래로 추락해 버립니다.

김지훈 감독은 싱크홀 속을 구현하기 위해 반원 모양의 세트장을 지어 지반이 흔들리는 상황을 실감 나게 연출했습니다.

주인공들은 지상이 한점 빛으로만 보이는 싱크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하는데요.

싱크홀은 앞서 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 이어 최근 동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라예보 영화제까지 초청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언론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리 가이'도 내일모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는 데드풀 시리즈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영국의 인기 드라마 킬링 이브의 '조디 코머'가 호흡을 맞췄는데요.

영화는 자신이 게임 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달은 평범한 은행원 '가이'가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가이는 게임 속 세계에서 여전사인 '몰로토프걸'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요.

하지만 현실 세계의 게임 제작사는 게임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마음먹고, 가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게임 속 세계가 끝나는 것을 막으려 고군분투합니다.

'프리 가이'는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유쾌한 연기와 시원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조조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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