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제주 환경보전 기여금 도입 다시 시동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환경보전 기여금 부활하나?"

관광객에게 환경 처리 비용의 일정 부분을 부과하는 게 환경보전 기여금인데요.

이 제도가 부활하나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번 추석 연휴 때도 그랬지만, 제주도 찾는 관광객들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한 의겸수렴에 나선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몰리면서 제주도 찾는 관광객들 크게 늘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제주도 내 쓰레기 매립 시설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관광객에게 환경 처리 비용 일정 부분을 부과하는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를 2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는데요.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생활폐기물과 하수 배출 등에 따른 환경처리 비용을 부담한다는 겁니다.

제주도는 2018년 용역 결과 숙박 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을 부과하는 안을 제시했는데요.

지역 관광업계가 관광객 감소 등을 우려해 반대하면서 논의가 중단됐던 만큼,이번 논의에서는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 이후 제주도 찾는 분들 정말 많아지고 있는데요. 정말 논의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관광객들에게 징수되는 환경보전 기여금은 지역 환경개선 사업과 자연환경 복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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