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초·중·고교 51곳에 'AI 로봇' 도입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현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시작하고 있는데요.

◀ 앵커 ▶

어느덧 순차 등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만 남겨 놓았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현재 일선 학교의 선생님들은 등교하는 학생들 발열 체크부터 마스크 착용 지도까지, 정말 바쁜 나날 보내고 계시다는데요.

서울의 한 자치구가 AI 로봇을 일선 학교에 배치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등굣길에 나선 한 학생이 건물 입구에서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 인식 기술을 탑재한 AI 로봇과 마주쳤는데요.

그런데 AI 로봇, 이렇게 말합니다.

"체온 정상.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서울 서초구가 관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51개 학교에 AI 로봇을 배치한 건데요.

이 로봇은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안면 온도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생에겐 '음성 안내'도 한다고 합니다.

선생님과 함께 AI 로봇도 학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힘을 보태는 건데요.

일선 학교들은 현재 "학생들이 발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거나 접촉할 일도 적어졌다"며 AI 로봇 등장을 반기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AI 로봇까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일선에 나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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