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박물관 찾은 관광객, 열화상카메라 통해 유방암 발견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영국의 한 박물관을 찾았던 관광객이 열화상 카메라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보고 유방암을 발견해 조기 치료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영국 에든버러성 근처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홀로그램과 착시, 옛 방식의 사진 촬영 등과 관련된 전시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지난 5월 이곳을 찾은 40대 여성은 박물관 열화상 카메라에 찍힌 자신의 모습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한쪽 가슴의 온도가 반대편과 다르게 표시됐던 건데요.

이 여성은 집으로 돌아와 기사를 찾아보던 중 유방암에 걸리면 피부 온도가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실제로 병원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두 차례의 수술을 거쳐 다음 달 최종 수술을 받을 예정인 이 여성은 "박물관을 찾은 것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일단 그걸 발견하신 게 진짜 대단한 것 같고요. 다행이군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