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에어비앤비 공식 인증 중국 숙소서 몰래카메라 발견

◀ 나경철 아나운서 ▶

중국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몰래 카메라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이 숙소의 주인은 에어비앤비가 공식 인증하는 인기 집주인이었다고 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 지난 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여성 투숙객이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터넷 정보보안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숙소에 묵을 땐 몰카 등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던 투숙객의 눈에 교묘하게 숨겨져있던 몰래카메라가 들통난 건데요.

몰카를 설치한 사람은 숙소의 주인 남성으로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아 에어비앤비 측으로부터 '슈퍼 호스트' 인증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에어비앤비 측은 이 남성의 집을 숙소 리스트에서 삭제하고 고객들에게 사과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해외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한 게 한 두번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정말 꼼꼼하게 살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