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벌초 나선 50대, 1억 원대 천종산삼 21뿌리 발견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조상의 묘를 벌초하려고 산에 올랐던 50대가 1억 원 상당의 천종산삼 21뿌리를 캐는 행운을 얻어 화젭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쯤 50살 고 모씨가 벌초를 위해 전남 담양군의 무등산 자락을 오르다 수풀 사이에서 산삼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고 씨가 캔 산삼은 어미산삼 15뿌리와 아들산삼 6뿌리 등 모두 21뿌리로, 각각 30년에서 70년으로 추정된 이들 산삼의 감정가는 모두 합해 1억 원 정도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하는데, 심마니들도 평생 한 번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상의 묘를 벌초하려고 나선 길에서 횡재를 한 셈이니 '조상의 음덕'이란 말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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