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실종 반려견, 12년 만에 1,80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런데 집에서 1천8백km 떨어진 곳에서 12년 만에 잃어버렸던 반려견을 찾았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반려견과 보호자가 12년 만에 만나는 모습입니다.

2007년 미국 플로리다에 살던 반려견 더치스는 집 대문이 열린 틈을 타 뛰쳐나갔다가 12년이 넘게 지난 이달 초 플로리다에서 1천8백km 넘게 떨어진 피츠버그의 한 창고에서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기적같은 재회가 가능했던 건 바로 반려견 몸에 이름과 품종, 관할기관 등의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 칩이 심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호자가 매년 마이크로칩의 요금을 내고, 이사를 갈 때마다 연락처를 수정하며 기다려온 덕분에 12년 만의 귀가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등록제가 지금 의무화가 되어 있는 상태죠.

안 한 분들 그래도 있을 거 같은데 꼭 해야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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