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해수욕장 개장도 안 했는데 벌써 '북적북적'

  • 4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방역 당국이 휴가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내놓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때 이른 더위에 이용객이 해수욕장으로 몰리면서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10만 명을 넘었다는데요.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주말 이틀간 무려 7만 2천 명 넘는 이용객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는 사실상 여름 성수기에 해당한다는 게 해수부 설명인데요.

문제는 다음 달 1일 해수욕장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시행 이전에 인파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 해변 거리 두기는 물론,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 같은 시스템 구축도 못한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해수욕장 방역대책 시행 직전인 6월 마지막 주말이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아직 개장도 안 했는데, 벌써 부터 사람들이 몰린다니 방역 당국도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마지막 소식 보시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