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해수욕장 이용객 1년 만에 65% 급감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해수욕장 방문 65% 급감"

최근 50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해수욕장 상인들의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와 긴 장마 여파로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는데요.

작년의 3분의 2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합니다.

한낮 기온이 30도 넘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어제 부산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예전처럼 물반, 사람반 이던 과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데요.

지난 6월 개장 이후 두 달간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518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50만 명이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해운대 뿐만이 아닙니다.

해양수산부는 9일까지 전국 251개 해수욕장의 전체 방문객 수를 조사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줄어든 1천7백여만 명만 해수욕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특히 대형 해수욕장 21곳의 일평균 방문객은 1만7천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70% 가까이 감소했다는데요.

긴 장마로 여름을 만끽할 틈도 없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전국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폐장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해수욕장 이용객이 눈에띄게 준 게 코로나19와 긴 장마의 영향이 컸던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다만 방역당국은 다가올 사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이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방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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