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 이후 여성 게이머 증가세 뚜렷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게임, 여자가 더 많이 한다"

요즘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게임 즐기시는 여성분들 많아지고 있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여가활동이 늘면서 게임을 즐기는 인구도 증가했다는데요.

여성 게이머의 증가세도 뚜렷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팀별로 나눠 총을 쏘고, 적진을 탈환하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이처럼 인터넷 게임은 남성 또는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게 사실인데요.

최근에는 폭력 일색의 게임이 아닌, 꽃미남들이 등장하는 연애게임이 인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여성 게이머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이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남녀 3천여 명에게 지난해 6월 이후 게임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더니, 남성 73%, 여성은 67%가 "게임을 했다"라고 답했다는데요.

1년 사이 게임을 즐긴 여성은 7%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게임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한편 중국 게임 공작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이미 게임을 하는 여성이 남성을 앞질렀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어느 순간 이제는 여성들도 게임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게 사실인데요. 내년 통계에는 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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