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 재확산에 간편송금 사용 급증

  • 4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결혼식·장례식 안 가고 '돈' 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요즘 결혼식이나 장례식 참석도 꺼려지는 게 사실인데요.

경조 문화와 관련된 소식인가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모바일 간편 송금 서비스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당분간은 각종 경조사에 현금 대신, 디지털 봉투가 늘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상태인데요.

지난 주말 간편 송금 서비스 이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 19일부터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됐는데요.

이에 따라 '50인 이상 결혼식'도 금지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던 분들, 어떻게 마음을 전했을까요?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주말 축의금 송금 봉투 이용건수가 직전 주말 보다 3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축의금 뿐만 아니라 부의금 송금 서비스도 직전 주말보다 35% 늘었다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간편송금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토스에서 이뤄진 간편송금 규모는 지난해 7월 대비 40% 늘었다고 하는데요.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 12월까지만 해도 34개였던 간편송금 업체 수도 2년 반 만에 73%나 늘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로 경조사의 풍속도도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간편 송금 업체도 늘고 있는 추세라니까요. 이제 경조사도 비대면 문화가 확산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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