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연상호 감독 '반도' 칸영화제 초청 유력"

  • 4년 전
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좀비 영화 '반도'가 칸국제영화제 유력 초청작으로 꼽혔습니다.

미국 연예 매체 '인디와이어'는 코로나19로 여름으로 연기된 칸영화제에 초청될만한 후보작 25편을 공개했는데요.

이 가운데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우리 영화 중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반도'는 '부산행'의 4년 뒤 이야기로, 배우 강동원 씨와 이정현 씨가 주연을 맡았는데요.

이 매체는 '반도'에 대해 "좀비들이 한국을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들어버린 뒤의 내용"이라고 소개하며, '부산행'이 2016년 칸영화제에 초청됐던 만큼 '반도'도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반도'는 일찌감치 올여름 개봉을 발표했는데요.

만약 칸영화제 초청이 확정되면 칸 공개 이후 곧장 국내에서 개봉하게 돼 후광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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