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일자목' 만큼 '일자 허리'도 조심하세요
  • 4년 전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과 컴퓨터을 쓰는 습관 때문에 원래 C자 모양인 목뼈가 일자로 휘는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많아졌죠.

그런데 일자목에 이어 '일자 허리 증후군'을 앓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척추 후만'이라도 하는 일자 허리는 곡선을 이뤄야 할 허리가 일자로 펴지거나 반대 방향으로 휘는 증상입니다.

놔두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고 신체 균형이 깨져 허리와 어깨에 만성적인 통증과 퇴행성 질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서 있을 때 허리가 아프거나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있을 때 허리와 바닥 사이에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면 일자 허리를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하체 근육이 줄어 척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거나 온종일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허리의 C자 굴곡을 망가뜨리는 원인입니다.

일자 허리를 예방하려면 의자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바짝 기대서 항상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하고요.

몸이 뻐근할 때마다 기지개를 켜듯 양손을 깍지 끼고 상체를 뒤로 젖힌 상태로 10초간 유지하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척추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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