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워터파크서 척추·관절 조심하세요
  • 5년 전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워터파크.

시원한 인공 파도와 스릴 있는 워터 슬라이드, 수십 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물 폭탄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하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가는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인공 파도는 자연 파도보다 물살과 수압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맞으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쉬운데요.

뼈가 약한 어린이나 관절 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물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워터슬라이드 같은 미끄럼틀도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놀이 기구인데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 오면서 긴장해 몸에 잔뜩 힘을 주게 되는데, 이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원통 벽면에 부딪히거나 물 바닥에 닿아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스페인의 한 워터파크에서 20대 남성이 워터 슬라이드를 타다가 목과 척추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또, 워터파크에서 물총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압이 생각보다 강한 만큼, 각막과 고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까 눈과 귀에 직접 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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