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쌍란' 영양가도 풍부할까?

  • 4년 전
달걀을 깼을 때 노른자가 두 개 나오는 쌍황란.

일반 달걀과 비교했을 때 영양 성분의 차이가 있을까요?

쌍란이 나오는 이유는 암탉이 노른자 두 개를 배란했기 때문인데요.

난포가 과다 생성돼 일어나는 현상으로 산란 초기인 암탉에서 많이 나오고요.

생성 확률은 0.1% 정도라고 합니다.

돌연변이가 아니기 때문에 먹어도 안전합니다.

일반 달걀과 쌍황란은 겉으로 보기에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쌍란은 일반 달걀보다 크기가 좀 큰 편이고, 한쪽이 더 뾰족한 모양인 일반 달걀과 달리 양쪽이 균일한 타원형입니다.

무게도 10그램 정도 더 나가고요.

아주 밝은 빛에 비춰보면 노른자 개수로 구분할 수도 있지만, 가정용 일반 전등 정도의 밝기로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쌍황란과 일반 달걀은 영양 성분도 좀 다른데요.

쌍란은 노른자가 두 개라서 비타민A와 B가 더 풍부하지만, 비만, 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그 차이가 크지 않아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란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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