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부세 1kg짜리 70만 원…다금바리보다 '귀한 몸'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 기자 ▶
제주도를 대표하는 고급 어종 중 하나가 바로 '다금바리'인데요.
이제는 이 명성을 조기와 비슷한 어종인 '부세'에게 넘겨줘야 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5~6년 전만 해도 부세는 사가는 사람이 없어 '짝퉁 조기'로 불리며 푸대접을 받았는데요.
몸통이 황금빛을 띠고 있어 황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선물용으로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몸값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제주시 한림수협에 따르면 1월 한 달에만 2천8백여 상자의 부세가 팔렸는데 판매 금액만 28억 원이 넘고요.
1kg짜리 한 마리는 70만 원에 거래되는 등 고급 횟감으로 비싸게 팔려온 다금바리보다 더 귀하신 몸이 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부세든 다금바리든 많이 잡혀서 지역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