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아우토반으로 변한 제주도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제주도 '광란의 질주 도로'"

고속도로가 없는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제주도 일반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최대 3배 가까이 위반한 초과속 차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합니다.

한적한 제주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도로의 모습인데요.

그런데 이런 일반 도로를 고속도로처럼 달린 광속 질주한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합니다.

제주도 자치 경찰단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초과속 차량 11건을 적발해 제주 경찰청으로 형사처분을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초과 속 위반 차량 중 64%인 7대가 렌터카였다고 합니다.

초과속 운전자는 최고 제한 속도보다 평균 시속 93km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는데요.

초과속 차들은 최고 속도보다 시속 100km 초과가 3건, 시속 90km~ 100km 미만이 2건, 시속 81km~90km 미만이 6건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과속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피해가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전운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운전자가 도내 전 도로에 대해 제한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이동식 과속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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