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해외 중국인 앞다퉈 귀국…항공권 가격 '폭등'

◀ 나경철 아나운서 ▶

유럽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항공권 가격 폭등은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이 앞다퉈 귀국길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확진자가 급증하는 유럽보다 차라리 본국이 안전하다는 겁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런던에서 출발하는 베이징행 항공권이 평소보다 10배 오른 6만 위안 우리돈 1천만원에 팔렸다는데요.

역시 런던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는 소형 여객기 항공권도 18만 위안 우리돈 3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40석이 완판됐는데요.

유럽과 중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대부분 중단된 것도 또다른 원인입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 역유입을 막으려고 자국 항공사들이 국제선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중국행 항공권 구하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 앵커 ▶

절박함이 느껴지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