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캐나다에 임대된 中판다 '조기 귀향'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캐나다 동물원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자이언트 판다가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합니다.

큰 덩치로 천진난만하게 먹이를 먹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입니다.

참 귀여운데요.

보시는 것처럼 판다의 주식은 대나무인데 조금이라도 신선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중국은 '국보급' 동물인 판다를 특정 국가에만 임대하는 '판다 외교'를 펼쳐왔는데요.

2013년 캐나다에 암컷 판다 '얼순'과 수컷 '다마오'를 10년 임대해 주면서 캐나다의 캘거리 동물원은 '스타' 판다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늘 붐볐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원 측은 최근 판다의 주식인 신선한 대나무를 구할 수 없게 되자, 판다를 고향인 중국으로 일찍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판다의 대나무는 항공편으로 주 2회 중국에서 수입했지만, 코로나19로 국제 항공편 운행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다른 판다들도 똑같은 상황을 겪고 있을 텐데요, 대거 조기 귀향할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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