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오늘부터 국민지원금 신청, 출생연도 끝자리 1·6이면 월요일에…요일제 10일까지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전 국민 약 88퍼센트에 1인당 25만 원씩 나눠 주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면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 싶다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요.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가구주가 대신 신청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 10일까지 닷새간은 대상자 조회와 신청 모두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취업 한파가 연말까지 계속될 기세라고 합니다.

한국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대기업 67.8퍼센트가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는데요.

기업은 채용 축소의 주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꼽는다고 합니다.

코로나19는 기업의 채용 방식도 바꿔놨는데,

한 대기업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시장의 특징으로 비대면 채용 방식이 도입되고 경력직 채용과 수시 채용 비중이 늘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부터 두 자릿수를 유지해오던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 증가율을 내년도 마지막 예산안에서는 한 자릿수인 8.5퍼센트로 줄였다고 합니다.

임기 마지막 해에 복지 예산 증가율이 뚝 떨어지는 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나타났던 패턴이라는데요.

지출 규모는 크지만 성장 지표로 곧바로 반영되지 않는 복지 제도의 특성이 정권 후반기에 힘을 못 받는 이유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대비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려면 복지 예산이 아니라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조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살펴봅니다.

여성 대상 범죄와 가해자 검거 건수가 빠르게 늘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기는 대한민국 여성이 10명 중 2명에 그쳤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가정폭력사건 검거 건수는 약 5만 3천 건으로 2011년과 비교해 7.3배 수준이고,

같은 해 데이트폭력·스토킹 검거 건수는 각각 2013년보다 36.2퍼센트, 86.2퍼센트 늘었다는데요.

사회 안전감에 대한 여성과 남성의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2020년 사회가 안전하거나 비교적 안전하다고 느끼며 살아가는 여성 비율은 27.6퍼센트로 남성보다 8.4퍼센트 포인트 낮았다고 합니다.

◀ 앵커 ▶

## 광고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에서 늘어난 가계대출의 절반을 웃도는 15조 원가량이 실수요 성격이 강한 전세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약 698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28퍼센트 늘었다는데요.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약 19조 6천억 원 늘어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의 68.5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집값 상승 원인인 공급 부족 등을 해결하지 않고 실수요자 대출에 강력한 규제를 가하는 건 주객이 전도된 정책"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상추와 깻잎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외식업계에 곧바로 타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고물가'와 '영업제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어제, 청상추 도매가격이 하루 만에 1만 원 넘게 뛰었다고 합니다.

깻잎 가격도 2킬로그램 기준 3만 원에서 4만 원대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잎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이번 여름 오랜 폭염으로 잎채소 끝이 타거나 짓무르게 돼 시장에 내놓을 만한 품질의 수량이 줄어든 탓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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