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중국 가상화폐 거래, 오늘부터 막힌다‥글로벌 시장 '폭풍전야'

  • 2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중국계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오늘부터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거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폭풍전야'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후오비와 바이낸스 등 중국계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이런 조치를 취한 건, 지난 9월 중국 인민은행이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한 뒤 전면적인 단속을 선언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중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중단 여파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오후 3시 기준, 한 달 전 최고가보다 30퍼센트 이상 급락한 4만 6686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며 보험료 인상 작업에 나섰다고 합니다.

올해 초에도 보험료를 대폭 올렸지만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실손보험 구조 탓에 보험사들은 내년 실손보험료 인상률이 20퍼센트 이상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보험업계가 바라는 대로 보험료 인상률이 적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합니다.

보험료는 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실손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만큼 당국이 매년 보험료 결정에 개입해 왔기 때문인데요.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에 물가 상승까지 겹쳐 이번에도 보험료 인상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 광고 ##연말을 맞은 금융권에서 희망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빚투' 열풍과 부동산 '패닉 바잉'으로 금융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돼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지면서 3040세대도 퇴직 행렬에 속속 합류할 전망이라는데요.

외국계 은행과 하나은행을 제외한 4대 시중은행에서 올해 짐을 싼 희망퇴직자는 약 5천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희망퇴직은 실적 악화에 직면한 회사가 꺼내는 카드지만 은행은 오히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 만큼 좋은 희망퇴직 조건을 내걸고 조직을 젊게 쇄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이른바 '빈 박스 마케팅'이라고 불리는 수법으로 구매자 후기를 대거 조작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빈 박스 마케팅'이란 아르바이트생이 개인 아이디로 물건을 사면 업체 쪽에서 빈 상자를 발송하는 건데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실구매자 후기에 상당 부분 의존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동원된 아르바이트생들은 제품이 없는 빈 상자를 산 뒤 후기를 작성했고, 약 1만 5천 개의 거짓 후기를 만들어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세계일보입니다.

지난해 비만인 3~40대 남성 비율이 크게 늘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남성은 모든 연령에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비만 유병률을 보였다는데요.

여성 비만인 인구는 지난해 27.7퍼센트로 2019년보다 2.7퍼센트포인트 올랐는데, 남성은 48퍼센트로 같은 기간 6.2퍼센트포인트 상승했다고 합니다.

특히 40대 남성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기타 만성질환 유병률도 큰 폭으로 늘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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