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2이닝 무실점 호투하다 자진 강판

  • 3년 전
시즌 2승 도전에 나선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탬파베이와 경기 도중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습니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 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0대0이던 4회 2사 후 마고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벤치에 사인을 보내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경기 뒤 류현진은 "부상이라기보다는 근육이 긴장한 정도"라며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