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복귀전서 '7이닝 무실점' 호투

  • 5년 전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부상 복귀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목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고 11일 만에 이번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류현진은, 다양한 구질과 정교한 제구력으로 7회까지 5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만 내주며 상대 타선에 한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8대0으로 앞선 7회 초를 마치고 교체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떨어뜨렸고,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시즌 12승을 달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