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성인 남성, 나트륨 섭취 WHO 권고량 2배

  • 3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짠맛'에 빠진 3040 남자들"

단맛의 유혹도 뿌리치기 힘들지만, 짠맛의 유혹도 만만치 않은데요.

3040세대들이 짠맛에 빠졌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WHO 권고량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30·40대 남성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맛있는 김치찌개가 저녁 메뉴로 식탁에 올라왔는데요.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찌개나 국을 꼭 식탁에 올리는 가정 많아졌을 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분석했는데요.

여전히 WHO의 권고량인 나트륨 2000㎎보다 2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가 가장 많은 급원은 가정식과 외식, 급식 순이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3040세대 음주자 중에서는 여성이 3천500여 mg, 남성이 5천여 mg으로 월등히 높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음주자의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이유는 안주류와 함께 섭취하는 양념류 때문이라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혼술과 홈술이 늘어나는 요즘, 안주나 야식 선택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 나트륨의 주 급원이 가정식이었다니 놀라운데요. 집에서 덜 짜게 먹는 식습관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식습관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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