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재테크·투자 도서 판매량 2배 증가
  • 4년 전
◀ 앵커 ▶

"동학 개미는 책벌레"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를 떠받친 건 '동학개미 군단'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개미들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얘기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사태로 급변동을 겪고 있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에 2030세대 젊은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든게 사실인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점가에서는 재테크와 투자 서적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온라인은 물론 오디오북 서점의 인기 경제 섹션 코너입니다.

이른바 '동학 개미 운동'을 주창했던 서적이 1위에 올라 있는 모습인데요.

출판·서점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한 2월부터 최근까지, 주식·재테크와 관련된 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지난 1년 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재테크 도서가 올해는 순위권에 진입한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출판·서점 업계는 "위기 상황일 때일수록 투자가 기회라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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