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경기도 관음사…스님과 고양이 50마리 '동거'

  • 4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고양이 50마리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하면 스님과 사찰이 생각나는데요.

고양이라고 하니 무슨 일일까 궁금해지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유기된 고양이를 데려다 정성을 다해 돌봐준 한 스님의 이야기 입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사찰입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돌계단에서 뒹굴고 있는데요.

절 곳곳에서 고양이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7년 전 이 절의 스님이 버려진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한 뒤 키우면서

고양이 수가 늘어나 한 때는 50마리도 넘었다고 합니다.

스님이 사비를 들여 중성화 수술을 시키키도 했지만

현재는 비용 부담때문에 입양을 최우선 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데요.

스님의 사연이 알려지자 고양이나 개를 절에 버리고 가는 시민들도 있다고 합니다.

빨리 고양이들이 새 주인을 만나면 좋겠죠?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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