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아이돌학교' 시청자들, 제작진 추가 고발
  • 4년 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시청자 투표수 조작 혐의를 받는 제작진이 시청자들에 의해 추가 고발됐습니다.

'아이돌학교' 시청자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 법률대리인은 어제 서울지방경찰청에 CJ ENM 산하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에 대해 연습생들을 감금하고 강요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는데요.

법률사무소 측은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연습생들의 합숙 장소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했고, 합숙 시설을 탈출하려던 일부 연습생들을 제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촬영을 강요했으며, 식사를 통제하고 의료 서비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합숙 시설에 머물게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 추가 고발은 사건을 공론화하고 제작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연습생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가혹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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